포드 (Ford Motor Company)

포드 모터 컴퍼니(Ford Motor Company, 일반적으로는 포드 Ford로 알려짐)는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 본사를 둔 다국적 자동차 회사로, 헨리 포드에 의해 설립되어 1903년 6월 16일 법인화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포드 브랜드로 자동차와 상용차를 판매하고, 링컨 브랜드로는 고급차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드는 중국 장링자동차 주식의 32%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창안포드) 대만(Ford Lio Ho) 태국(Auto Alliance Thai) 터키(Ford Otosan)에도 합작기업을 두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포드 가문이 소유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포드 가문이 소수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특별클래스로 투표권의 많은 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드는 이동식 조립 라인으로 대표되는 정교하게 설계된 제조 시퀀스를 사용하여 자동차의 대규모 제작 방법과 산업 노동자의 대규모 관리 방법을 도입했으며, 1914년까지 이러한 방법은 전 세계적으로 포드주의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포드의 영국 자회사인 재규어는 1989년에, 랜드로버는 2000년에 인수되었다가 2008년 3월 인도 자동차업체 타타모터스에 매각됐습니다. 포드는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스웨덴 자동차 회사인 볼보를 소유했습니다. 2011년 포드는 1938년부터 미국, 캐나다, 멕시코 및 중동에서 고급차를 판매해 왔던 머큐리 브랜드를 폐지하였습니다.

 

포드는 2022년 자동차 생산량 기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업체로, 도요타, 폭스바겐 그룹, 현대차 그룹, 스테란티스, 제너럴 모터스에 이어 세계 6위입니다. 2010년 말 포드는 유럽에서 다섯 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가 되었습니다. 회사는 1956년 주식을 공개했지만, 포드 가문은 특별 클래스 B주를 통해 여전히 의결권의 4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7년~2008년 금융위기 동안 이 회사는 재정적으로 고전했지만, 미국의 다른 양대 자동차회사와 달리 연방정부에 의해 구제될 필요는 없었습니다. 포드는 이후 수익성을 회복했으며, 2017년 세계 매출 1,567억달러를 기준으로 2018년 Fortune 500 리스트에서 미국 기반 기업 전체에서 11위를 차지했습니다. 2008년 포드는 553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세계 90여개 공장과 시설에서 약 21만3천명의 직원을 고용했습니다.

 

포드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영국, 독일, 터키, 중국, 인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호주 및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제조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드는 소련이 러시아 자동차 제조업체 GAZ를 구축하는 것을 지원했습니다.

 

[북미지역]

 

2010년 5월 포드는 월 매출액이 23% 증가했으며, 판매의 37%가 법인판매에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2010년 6월, 대리점의 개인 고객 판매는 13% 증가했고 법인판매는 32% 증가했습니다. 2010년 첫 7개월 동안 법인판매는 35% 증가한 38만 6천대를 기록했고 소매 판매량은 19% 증가했습니다. 포드의 법인판매는 크라이슬러 판매량의 39%, GM 판매량의 31%를 차지합니다

 

[대한민국]

 

1967년 포드는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울산에 있는 신공장에서 1974년까지 유럽 포드 코티나를 만들었고, 1975년 현대 포니가 등장했습니다. 이후 포드는 마쓰다와 공동 개발한 한국 최고령 자동차회사 기아자동차와 손잡고 1988년부터 1993년까지 포드 페스타(Ford Festiva)를 1994년부터 1997년까지 포드 아스리어(Ford Aspire)를 미국에 수출했습니다. 1979년에 일본 자동차회사 마쓰다의 주식을 취득함으로써 포드는 유럽산 에스코트나 코르티나를 대신해 마쓰다의 파밀리아나 카펠라를 포드 레이저나 텔스타로 지역 전체에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1989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포드사에서 머큐리 세이블을 수입해 한국에서 기아 세이블로 판매했습니다. 세이블은 기아자동차로 브랜드화되어 판매되었지만 머큐리 배지와 엠블럼을 유지하였습니다. 포드는 1998년 외환위기 때 현대자동차에 기아자동차 지분을 빼았겼습니다. 기아자동차는 1997년 파산을 선언했고 1998년 현대자동차가 51%를 인수해 1986년부터 기아자동차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포드를 추월했던 것입니다. 매각 이후 현대자동차는 기아자동차 지분의 50% 미만을 소유하고 있지만 기아자동차의 최대주주입니다.

 

2020년 현재 포드는 익스플로러, 몬데오, 무스탕, 링컨 에비에이터, 콘티넨탈, 코세어, MKZ 및 노틸러스를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포드는 2001년에 중국에서 최초의 승용차 합작회사를 설립해 GM보다 6년 늦고 폭스바겐보다 10년 이상 늦었습니다. 2013년 기준 49억달러를 들여, 중국에서의 라인 업을 확대해, 생산 능력을 60만대로 배증시켰습니다. 여기에는 남서부 도시 충칭에 있는 포드의 역사상 가장 큰 공장 단지가 포함됩니다. 컨설턴트인 LMC Automotive에 따르면 2013년에는 포드는 중국 시장의 2.5%를 차지했으며 폭스바겐이 14.5%, GM이 15.6%를 차지했습니다. GM은 중국에서 포드를 6배 이상 앞질렀습니다. 아시아에서 포드의 존재감은 전통적으로 훨씬 작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 대만에 한정되어 있으며, 1970년대부터 리오호와 합작하였습니다. 포드는 1960년 태국에서 자동차 조립을 시작했지만 1976년 철수했으며 1995년 마쓰다와 오토 얼라이언스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할 때까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2013년 4월 30일, 포드 모터는 미얀마에서 자동차와 트럭을 출시했습니다. 그동안 미얀마에서는 수입세 중과세로 수입차 구매가 억제됐지만 통화개혁과 기존 수입제한 해제, 그림자통화 폐지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기도 했습니다.